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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17일)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하면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영어로 연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황이 해외 방문에서 영어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라틴어, 영어, 프랑스어 등 모두 8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는 능숙하지만, 영어는 유창한 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교황은 이번 방한을 앞두고 가능한 많은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한 기간 트위터에 한국어 메시지를 남기고,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에서는 영어로 메시지를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다양한 언어로 메시지를 전하려는 이같은 노력은 더 많은 사람과 만나고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길 원하는 교황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