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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부족민 700여 명 이슬람 무장단체에 피살"

김요한 기자

입력 : 2014.08.17 04:37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최근 2주 동안 시리아 동부지역 부족민 700여 명을 살해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자신들이 이달 초 장악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주의 여러 마을에서 샤이타트 부족민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위주인 사망자 대부분은 참수된 것으로 알려졌고, 부족민 수백 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권관측소 한 관계자는 부족민 일부가 IS 통치를 인정하지 않자 IS가 샤이타트 부족민을 이단자로 칭하고 처형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동부는 물론 이라크 일부 지역도 장악한 상태입니다.

미국은 이라크 지역에서 기독교 신도와 소수 공동체가 IS에 의해 몰살될 위기에 처하자 최근 제한적 공습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 야권은 자국에서 준동하는 IS 세력에 대해서도 미국이 공습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