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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연속 마이너스 성장…'기술적 침체' 가능성 ↑

김요한 기자

입력 : 2014.08.17 01:43


브라질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기술적 침체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자체 개발한 경제활동지수, IBC-Br을 기준으로 2분기 성장률은 -1.2%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IBC-Br는 브라질 국립통계원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에 앞서 나오는 예측지수로, 서비스업과 제조업, 농축산업 등 3개 분야 생산성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IBGE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 등 다국적 투자은행과 컨설팅 회사들은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1% 아래로 낮췄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0.6∼0.8%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의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가 경기침체 속에 물가는 계속 뛰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빠졌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는 이달 초 연방상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성장둔화가 계속되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와 동유럽·중동 지역의 갈등 등 주로 외부 요인 때문이라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