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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꽃동네 아이들에게 입 맞추던 교황, 돌발 행동에 반응은?

입력 : 2014.08.16 17:44|수정 : 2014.08.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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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시복식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엔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했습니다. 장애아동 등이 머물고 있는 꽃동네에서 교황은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소박한 공연을 보면서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을 잃지 않던 교황은 공연이 끝나자 한 명 한 명 입을 맞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명이 돌연 악수를 청했고, 교황을 그 아이를 끌어 안았습니다. 교황 품에 안긴 아이는 고마운 마음에 '하트'를 크게 손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의 사랑스러운 행동에 교황도 따라 하트를 그리는데요, 어색했는지 교황의 수줍은 미소가 드러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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