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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에볼라 통제에 6개월 걸릴 듯"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8.15 23:31


국경 없는 의사회는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하려면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열흘간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안 리우 국경 없는 의사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볼라가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빠르게 전염되고 있다"며 본인의 느낌에는 6개월이 지나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볼라를 통제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우리는 몇 주 단위가 아니라 몇 개월 단위로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개월 더 봉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우 회장은 "발병지역 상황이 전쟁과 같았다"며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전염을 잡지 못하면 서아프리카 지역을 절대 안정시킬 수 없을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사망자는 355명으로 기니의 3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