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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 경찰, 흑인 청년 쏜 경관 공개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8.16 03:55|수정 : 2014.08.16 05:20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경찰이 경관의 총격으로 10대 흑인 청년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엿새 만에 발포자와 당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토머스 잭슨 퍼거슨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쏜 경관은 대런 윌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시위대의 거센 압력을 받아온 잭슨 서장은 윌슨 경관의 인종은 밝히지 않았지만, 목격자는 앞서 백인 경관이라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휴직에 들어간 윌슨 경관은 경력 6년 차로 징계 처분을 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잭슨 서장은 윌슨 경관이 숱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망자 브라운이 '항복'을 뜻하며 양손을 들고 경관의 지시에 따랐음에도 무고하게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흑인 사회는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