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민족대표인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이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복구됐습니다.
청주시는 오늘(15일) 복구 전문업체를 동원해 붉은색 페인트로 훼손된 가로 40cm, 세로 50cm 크기의 손병희 선생 동상 동판을 깨끗이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판과 함께 훼손된 이 동상 인근 부조 벽면의 붉은색 선 역시 모두 지웠습니다.
청주시 수동 3·1공원 내 손병희 선생 동상은 어제 저녁 6시쯤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손병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글귀가 적힌 동판엔 붉은 페인트가 마구 칠해져 있었으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이 표현된 동상 인근 부조도 10m 정도의 길이로 붉은색 페인트칠이 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깨진 술병 조각들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