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비공개 개인 미사를 가진 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환영 행사는 교황청 인사 13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환영식장에는 태극기와 바티칸시국 깃발이 나란히 걸렸고, 박근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착시각에 맞춰 청와대 본관 계단 아래에서 직접 영접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교황은 교황청과 우리나라 국가의 연주를 들은 뒤 의장대의 분열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두 사람은 접견실에서 면담을 가졌고, 교황은 연설을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첫 공식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