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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9시 등교' 강행…경기 초중고에 시행계획 통보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8.14 16:41


'9시 등교' 문제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행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이후 학교현장에 추진계획이 문서로 전달된 것은 처음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학기 9시 등교 시행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도내 전체 초중고에 보냈습니다.

이 추진계획에 따르면 등교 시간과 1교시 수업시간과의 간격은 20분 이내로 줄이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업 종료시간도 중학교 오후 4시 50분, 고교 5시 30분으로 학교에 따라 5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찍 등교하는 맞벌이 가정 학생에게는 도서관과 교실을 활용한 독서와 음악감상, 아침운동, 동아리 활동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아침활동 관리 인력은 교사와 강사 인력을 순환당번근무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밝힌 추진 계획에는 등교 전 시간대에 사설학원의 아침반 운영 등 사교육이 성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조기 학원수강 금지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대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9시 등교를 시행하면서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편 세미나와 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해 정책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