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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2.50%→2.25%로 전격 인하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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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내렸습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이어서 '기준금리 인하'라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까지 보태지면서 경기살리기 노력은 양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2.75%에서 2.50%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15개월만의 조정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내수 부진이 세월호 참사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특히 정부의 새 경제팀이 41조 원 규모의 거시정책 패키지를 내놓는 등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취하기로 한 데 따라 통화정책 공조를 통해 정책 효과의 극대화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도 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성장 회복세 지원, 그리고 물가 안정이라는 큰 틀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한은의 금리 인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확장적 재정정책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 친화적으로 바뀌게 돼 경기 부양에 필요한 모든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