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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50대 가장 20여일째 행방 불명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8.14 09:56|수정 : 2014.08.14 10:04


50대 가장이 퇴근한 후 행방불명돼 가족들이 20여 일째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51살 천진용씨 가족들은 천 씨가 지난달 24일 저녁 7시 58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이튿날 함안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20여 일째 수사를 하고 있지만 천 씨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퇴근 당일 천 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회사 정문을 나서는 장면과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주변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차량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단서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천 씨가 출·퇴근때 주로 이용하는 지방도, 국도는 물론 샛길까지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했지만 야간이라 화질이 나빠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천 씨 휴대전화는 퇴근 후 꺼져 있었고 실종 전후로 의심나는 금융거래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일단 천 씨가 함안과 창원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