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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추석 선물 구매 가격대 낮아져

입력 : 2014.08.14 10:05


불황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추석 선물 가격대도 낮아졌다.

올해 추석에는 1만∼4만원대 선물이 인기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30∼40대 소비자 2천8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추석 선물로 2만∼3만원대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만∼2만원 대(18.8%), 3만∼4만원대(17.8%)가 그 뒤를 이었다.

추석 선물 가격대로 1만∼4만 원대를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66.8%에 달했다.

4만∼5만원대 선물을 사겠다는 응답은 15.3%에 그쳤다.

예년에는 2만∼5만원대 선물이 인기였는데 경기 침체로 실용적인 중저가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예상 가격대가 낮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물 구매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63.5%가 실용성을 꼽았다.

실제 구매 예정인 선물은 복합 식품 선물세트(22%), 스팸이나 참치 등 캔 선물세트(16%), 식용유(15%), 농산물(12%), 건강기능식품(11%) 순이었다.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장승훈 팀장은 "공급이나 가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가공식품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추석보다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