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나이지리아 軍-보코하람 충돌…100명 이상 사망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8.13 04:33


나이지리아군과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충돌해 백 명 이상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숨졌다고 남아공 뉴스통신 사파와 dpa 통신이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군사소식통은 익명을 조건으로 "군이 그제 일주일 이상 보코하람의 통제하에 있는 북동부 보르노 주 과자 시 탈환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반군의 숫자가 많은데다 중무장까지 해 지상부대가 공군의 지원까지 받았는데도 과자 탈환에 실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반군뿐 아니라 수십 명의 민간인과 정부군 병사도 숨졌습니다.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란 뜻의 보코하람은 올해 들어서만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3천 명 이상을 살해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세계 10위권의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율법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북부 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하면서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