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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철도 무임승차 한해 30만건 육박"

입력 : 2014.08.12 08:32


KTX 등 철도를 무임승차하다가 적발되는 건수가 한해 3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차무임승차 적발건수는 28만300여건으로 2011년(14만7천890건)에 비해 2배 가깝게 늘어났다.

또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의 무임승차 적발건수는 14만5천여건이나 돼 연말이면 3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노선별 적발건수는 경부선이 17만1천347건으로 전체 적발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호남선(3만1천276건), 장항선(2만7천93건), 전라선(1만9천259건) 등의 순이었다.

코레일은 지난해 무임승차로 적발된 이들에게 모두 35억원이 넘는 운임(원래 승차금액 + 부가운임)을 받아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19억여원의 운임을 받아냈다.

김 의원은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서는 사후적발이 아니라 사전예방으로 부정승차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