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간신히 넘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전국 6만 1,5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3만 3,960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명량'이라는 큰 산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개봉한 마블의 히어로 무비 중 가장 재밌고 완성도 높다는 내외신의 평가가 있었음에도 이순신의 위력 앞에선 맥을 추지 못했다. 특히 개봉 첫날부터 지방에선 교차상영에 돌입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열악한 상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입소문 끝에 100만 고지는 점령했다.
한국과 달리 자국과 해외에서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총 3억 1,322만 달러(한화 약 322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작 320여개의 스크린을 지키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앞으로 국내에서 얼마나 더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