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가 오는 21일 오전 0시부터 유료도로로 전환된다.
부산시와 부산항대교 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는 최근 교량 통행료를 1천400원(소형 기준)으로 확정하고 오는 21일부터 요금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차종별 요금은 소형(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1t 이하 화물자동차) 1천400원, 경차(1천㏄ 이하) 700원, 중형(16인승 이상 승합차·1t 초과∼5t 미만 화물자동차) 2천400원, 대형(5t 이상 화물자동차·특수차) 3천원이다.
부산항대교의 이용차량은 지난 5월 23일 개통부터 7월 말까지 하루 평균 2만1천600대로 계획 통행량(하루 4만9천838대)의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하면 부산시는 북항아이브리지와의 협약에 따라 올해 최소운영수익보장금(MRG)으로 30억∼40억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돼 통행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니오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