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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90대 숨진 지 일주일여 만에 발견

입력 : 2014.08.07 13:54


90대 여성이 집에서 숨진 지 일주일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7일) 강원 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6일) 오전 9시 40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의 한 단독주택 안방에서 최모(93·여)씨가 옆으로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문 개방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최근에 최 할머니가 연락도 되지 않고 집 대문도 계속 잠겨 있어 신고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발견 당시 최씨는 외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집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주변 정황과 시신 부패 정도 등에 미뤄 최씨가 숨진 지 일주일 이상 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씨와 함께 사는 아들(49)은 평소 수일 동안 집을 비우고 다닐 때가 잦았다고 이웃 주민들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자연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