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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폐허'…계속된 교전 피해 심각

입력 : 2014.08.07 08:01|수정 : 2014.08.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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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는 동부 지역이 폐허가 돼 가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 위험속에 그대로 노출 돼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입니다.

폭격을 맞은 도로는 산산조각이 나 있고, 부서진 도로 위에 아이들이 위험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포탄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로 주변 건물은 뼈대만 남고 다 부서졌습니다.

반군의 본거지로 알려진 동부 지역은 연일 계속되는 정부군의 공격에 민간인 희생자들이 늘고 있고, 특히 식수와 전력 공급이 끊겨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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