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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하철역 실족, 승객들이 '차 밀어' 구조

입력 : 2014.08.07 07:40|수정 : 2014.08.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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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호주의 한 지하철 역에서 승객들이 위기에 처한 남자를 함께 구조하는 장면이 CCTV 화면에 잡혔습니다.

지하철을 타려던 한 남자의 발이 승강장과 지하철 사이에 빠졌습니다.

한 눈에도 혼자 힘으로 혼자 힘으론 발을 빼낼 수 없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역무원이 곧바로 열차를 멈춰 세우고, 순식간에 승객들이 달려들어 지하철을 옆으로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결국 10여 분 만에 남자는 발을 빼냈고, 일행의 부축 속에 무사히 역을 빠져 나갔습니다.

누구에게나 바쁜 출근길이었지만 승객들의 선한 마음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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