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긴급 위원회를 세계보건기구가 개최했습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전화 컨퍼런스 형태로 참가하는 이번 긴급위원회 회의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제 간 전파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게 됩니다.
긴급위원회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전파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여행 자제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WHO 사무총장에게 제시하게 됩니다.
긴급위원회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은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지난 2월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은 천 711건, 사망자는 9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