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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휴게소에서 낚시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는 등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피서지로 가는 길, 이색 휴게소 탐방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전거를 타고 금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려 봅니다.
피서지로 가는 길, 운전에 지친 몸과 마음이 한결 상쾌해 집니다.
[양가인/대전 산내로 : 여행가는 길에 이렇게 준비없이 출발했는데 자전거를 무상대여 해줘서 너무 즐거운 것 같고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오리배와 수상 스키 등 수상레포츠도 큰 인기입니다.
무료로 낚싯대를 빌려주면서 강태공들은 물론 피서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손주들과 함께 찾은 피서지는 바로 휴게소입니다.
[송석초/대전 우암로 : 여기서 장비를 빌려서 할 수도 있고요. 피서지나 다름없어서 낚시를 즐기고…]
장시간 차를 탄 주인과 반려견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깁니다.
다양한 애견 놀이기구가 마련된 멍멍파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지역의 명물이 됐습니다.
[김윤환/청주시 상당구 : 차 안에 있으면 많이 답답해하는데 여기 와서 한 번씩 쉬게 하면 애완견들이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광복절을 앞두고 부산방향 천안휴게소에서는 자녀들에게 역사 교육이 한창입니다.
[오성철/군포시 산본천로 : 빛 광, 되찾을 복, 빛을 찾는다. 우리나라를 찾는 군대를 형성한 거야. 이게 광복군이야.]
유관순 생가와 독립기념관 근처에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휴게소 안에 조성한 역사 테마 공원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휴게소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