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가 중남미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중남미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2.7%에서 2.2%로 내렸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1.4%로 낮아졌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을 1.3%로 예상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파나마와 볼리비아가 각각 6.7%와 5.5%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는 각각 0.2%, -0.5%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원회는 국제 원자재 수요 감소와 내수시장 침체, 투자 부족 등이 중남미 경제의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