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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인 2명 기밀절취 혐의로 조사중"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8.05 09:43


중국 정보당국이 캐나다 국민 2명을 자국의 국가기밀을 훔친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케빈 개릿과 줄리아 돈 개릿 등 캐나다인 2명이 중국 국방과학연구기밀을 훔치는 일에 종사한 혐의로 랴오닝성 단둥시의 국가안전국에서 어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며 "현재 안건이 심리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신화통신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보당국이 기밀 절도죄로 외국인을 조사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일각에서는 최근 캐나다 측이 자국 국립연구원이 중국 지원을 받는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중국정부는 캐나다 정부의 이런 주장에 대해 "신뢰할만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해 터무니없는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