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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리호 독성 조류에 주민 50만명 식수난

김요한 기자

입력 : 2014.08.04 01:31


미국 5대 호수 중 하나인 이리호에 독성 조류가 확산해 주민 50만 명이 이틀째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하이오주 톨레도 보건당국은 이 지역 주된 식수원인 이리호에 독성이 있는 조류가 퍼지면서 주민 50만 명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주 방위군과 적십자 등이 식수를 확보해 주민에게 배급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식수난으로 상점에서 파는 물이 동나면서 주민이 인접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식수를 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리호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할 수는 없지만 손을 씻거나 성인이 샤워하는 것은 괜찮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