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오늘(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이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늘 저녁 이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일 불안증세를 보이며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이씨가 이틀째는 오늘부터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수법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의 남성도 임의동행해 조사했지만, 범행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귀가 조처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의 한 빌라에서 남자시신 2구가 발견됐고, 경찰은 어제 오전 섬유공장 기숙사 컨테이너에 숨어 있던 이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