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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호 태풍 나크리가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서 서해로 북상하고 있어서 제주도가 내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 때문에 오늘(1일)도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와 전남,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기온은 벌써 30도를 넘었습니다.
어젯밤부터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 부산의 경우 최저기온이 27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태풍이 더운 공기를 몰고 오면서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대전과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에,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모레 제주도 서쪽 해상을 다가서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300mm 남해안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고 화요일까지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