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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인천 8월 3∼5일 시간당 40㎜ 집중호우

입력 : 2014.07.31 17:27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은 다음 달 3∼5일 시간당 최고 4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인천기상대는 31일 태풍 나크리 전망 일기예보를 통해 "태풍의 발달 정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지만 서울·인천·경기도는 오는 8월 3일∼5일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를 동반해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해중부 해상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17∼35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육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축대 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강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현재 약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으로 발달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19km의 속도로 서북 서진하고 있는 나크리는 다음 달 3일 해수면 온도가 낮은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5일 서해중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기상대는 태풍 나크리는 진로와 강도상 2011년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와 1999년 제7호 태풍 '올가'(OLGA)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