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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로 2명 숨져

입력 : 2014.07.31 16:30|수정 : 2014.07.31 17:38


오늘(31일) 오후 3시 42분 울산시 중구 우정동의 한 3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모(50)씨와 차씨의 어머니 전모(75)씨가 숨지고, 함모(53·여)씨가 다쳤습니다.

불은 1층에서 갑자기 시작돼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택 1층에서 완전에 불에 탄 차씨와 전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함씨는 위층 주민으로 추정되며, 연기를 흡입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고,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삼촌이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다"는 차씨 조카의 신고내용으로 미뤄 차씨가 어머니와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씨 조카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