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북부에 이어 이번에는 중부 센트럴밸리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 사이 마데라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해 숲 22.6㎢를 태우고 인근 지역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덥고 건조한 날씨에다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소방 당국이 산불 진화에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소나기가 잠시 내렸으나 산불 진화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으며, 소방 당국은 조만간 인근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릴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서쪽 경계에 있는 엘 포탈 지역에서의 산불은 지금까지 14.3㎢를 태운 채 34%가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올드 엘 포탈 지역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서는 여전히 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쪽과 북서쪽 방향으로 급속도로 옮아붙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