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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폭염주의보…낮 한때 소나기

입력 : 2014.07.31 01:28|수정 : 2014.07.3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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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31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 대구는 34도, 전주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에다가 태풍 소식도 있어 걱정인데요, 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동쪽 해상을 따라 이동하겠는데요,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선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고, 주말에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겠는데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부산 25도, 광주는 26도까지 오르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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