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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생 살리라는 국민의 뜻이라 판단"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7.31 00:38|수정 : 2014.07.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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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각 당의 반응 알아봅니다. 먼저, 새누리당으로 갑니다.

장선이 기자, 짐작은 가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새누리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본 새누리당 지도부는 압승을 확인하고, 지금은 모두 상황실에서 빠져 나간 상황입니다.

지도부는 당선이 확정된 후보들의 사진에 '당선 확정 스티커'를 붙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체 15개 선거구 가운데, 과반 의석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4석은 물론 예전 의석 9석까지 뛰어넘자 유권자들이 '민생'과 '정쟁'가운데 민생을 선택했다며 기뻐했습니다.

특히 여야 모두 사활을 걸었던 수도권 6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한 것과 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이정현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정쟁을 그만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판단한다"며 "서민들의 삶을 지금보다 더 편안하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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