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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중 1학년 일제형 중간·기말고사 폐지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7.30 16:24


인천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의 중간·기말고사가 올 2학기부터 전면 폐지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일제형 지필고사를 오는 9월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각급 학년별 공통문제로 치르는 중간·기말시험을 없애는 대신 각 학급 또는 반별 시험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시험 내용도 교육과정 중심의 이해 습득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서술형 또는 논술형 평가, 구술시험, 찬·반 토론법, 실기 시험 등의 다양한 평가 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험에 의한 성적 산출과 점수식 통지로 인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배타적 경쟁심을 유발하는 상대평가에서 탈피해 창의적 사고력,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 방법이라며 과정 중심의 평가가 실시되도록 평가 체제를 전환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제고사가 폐지되면 지필 평가를 학년별 계획에 따라 평소 교육과정 운영 중에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 학급별로 지필 평가 문항을 달리 개발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학교 교육과정 여건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통지표도 현행 점수식 통지에서 성취기준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술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