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를 순방 중인 아베 일본 총리는 콜롬비아에 엔 차관 제공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개최된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엔 차관 제공을 재개하는데 대해 "구체적인 요청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엄격한 재정 규율을 강조하는 자국법에 따라 엔 차관 수용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중남미 순방을 통해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 또 집단 자위권 등과 관련한 지지 확보를 꾀하는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카리브공동체 14개국 정상회의에서는 공적개발원조 제공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