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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보내줄게' 학부모 등친 논술강사 구속기소

한승구 기자

입력 : 2014.07.30 11:38|수정 : 2014.07.30 11:51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명문대에 보내주겠다며 학부모들을 꼬드겨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유명 논술학원 강사 42살 연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연씨는 명문대 입학을 보장하겠다며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한 학부모로부터 3억 9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한 사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친 연씨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에서 논술학원 강사로 일하며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연씨는 '입학사정관에게 추천을 부탁하겠다', '학교발전기금이 필요하다'는 등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씨는 지난 5월 이미 학부모 2명으로부터 총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