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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업, 3대 지표 세계 1위…한국 위상 흔들"

김민표 기자

입력 : 2014.07.30 10:26


중국의 조선해양 산업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2012년과 지난해 연속해서 선박 수주량, 건조량, 수주잔량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3대 지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수주량 35.0%, 건조량 30.7%, 수주잔량 33.5%로 모두 한국을 앞섰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010년을 전후해 중국이 한국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이 조선 산업 강자로 부상한 것은 노후 선박의 대대적 교체와 중국 내 발주 물량 증가 적극적인 금융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육성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연구원 연구진은 중국 조선해양 산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완료하면 질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도 더욱 차별화되고 고부가가치 기술이 접목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대응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