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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강이 보인다!'…4위 롯데 잡고 맹추격

남주현 기자

입력 : 2014.07.30 01:13|수정 : 2014.07.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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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의 향방을 가를 4위 롯데와 5위 두산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두산이 대승을 거두며 롯데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선 4회, 두산 김현수가 균형을 깼습니다.

롯데 선발 홍성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선제점을 뽑은 두산은 5회 타자일순하며 안타 7개를 뽑고 볼넷 3개를 골라 대거 9을 냈습니다.

두산이 롯데를 12대 1로 꺾고,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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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강 진입을 노리는 LG는 선두 삼성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승부 끝에, 7개 6으로 이겨 6위로 올라섰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8회 황목치승이 데뷔 첫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LG는 4위 롯데를 한 경기 반, 5위 두산을 한 게임 차로 추격하며 4강 진입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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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집안싸움이 된 홈런왕 경쟁은 목동구장을 달궜습니다.

강정호가 한화를 상대로 3회 시즌 29호 아치를 그리자, 박병호가 7회 32호 솔로포로 맞불을 놨습니다.

홈런 포함 안타 16개를 터트린 넥센이 한화에 18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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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NC에 7대 3으로 역전패해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대 1로 앞선 5회 이대형과 안치홍의 콜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아 나성범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내준 것이 뼈아팠습니다.

KIA 김주찬은 최소 경기 100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타격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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