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남해 과학위원회'를 열어 어획량이 많이 줄어든 낙지와 개조개 자원회복 방안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통발어선 감척을 추진하고 보호구역을 확대해 어미 낙지를 보호하기로 했다.
또 낙지 포획금지 기간을 법으로 정하고 남획을 막으려고 어업인들이 관련 법규를 지키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1993년 1만5천t 정도가 잡혔던 낙지는 최근 어획량이 절반 수준인 7천t 정도로 급감했다.
수산과학원은 1990년대 후반 8천t 이상 잡혔지만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1천680t으로 자원량이 감소한 개조개 자원회복 방안도 제시했다.
금어기를 법제화해 산란자원을 보호하고 개조개 어미 산란장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