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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차 수출 늘었다" 자동차 수출단가 3.9% 상승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07.28 10:14


올 상반기에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평균 수출단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 등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중·대형차와 고급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올 상반기 수출량이 159만7천984대, 수출액은 236억8천189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0.7%와 4.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사의 평균 자동차 수출단가는 1만4천80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상반기 평균 수출단가인 1만4천300달러보다 3.9% 상승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평균 환율이 달러당 1,049.8원임을 고려할 때 자동차 한 대를 평균 약 1천554만원에 수출한 셈입니다.

업체별 평균 수출단가를 보면 현대차가 1만6천200달러, 기아차 1만3천700달러, 한국GM 1만3천700달러, 쌍용차 1만6천900달러, 르노삼성이 1만6천400달러였습니다.

현대차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아차(4.7%), 한국GM(7.6%), 쌍용차(2.6%), 르노삼성(4.7%) 등 5개 완성차업체의 평균 수출단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