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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고속버스 전체가 '흔들'…버스 노래방 금지 연기

김범주 기자

입력 : 2014.07.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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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딱딱한 경제를 쉽게 풀어주는 친절한 경제, 친절한 김범주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28일)도 매주 월요일마다 경제 관련 새롭게 바뀌는 제도라든지 일정 알아보기로 했는데 이번 주에는 뭐가 있나요?

<기자>

먼저 정부가 내일부터 하기로 했다가 지금 유보한 정책이 있거든요, 이 이야기부터 먼저 좀 해보겠습니다.

이게 좀 재미가 있어서, 주말에 이렇게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옆에가는 고속버스 엉덩이가 이렇게 흔들흔들하는 거 혹시 보신 적 있나요….

<앵커>

사실 춤추고 노래하시는 분들 싣고 다니는 버스 보면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을 했어요, 갑자기 브레이크라도 밟으면은 큰 사고로 이어지잖아요, '시한폭탄을 달고 달리고 있는 버스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문제가 많거든요. 왜 이게 유보가 된 거죠?

<기자>

업계 반발 때문입니다.

버스 회사들이 "손님 끊긴다." 이렇게 뭐하고 얘기했고, 노래방 기계 회사들은 "앉아서 부르면 될 것 아니냐? 안 서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또 얘기를 했다는 거거든요….

<앵커>

그러게 말입니다. 결국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식으로 그냥 정리되는 거 같은데 이런 선례를 남겨버리면 계속 떡 달라는 아이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도 듭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이게 경제 코너이다 보니까 사실 계속 막겠다는 취지의 정책보다는 좀 경제 유발 효과를 드러낼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거든요, 뭔가 도움되는 정책 없었나요?

<기자>

한 가지 있습니다. 이게 인터넷이나 또 전화로 사기 거는 거 있잖아요, 보이스피싱, 스미싱 이런 거 사실 여러 번 보도를 해드렸는데, 그런데 이게 또 계속 당하는 분들이 나옵니다….

<앵커>

듣다 보니까 이해가 안 가는 게 돈이 안 빠져 나갔는데 돌려달라고 다시 얘기하는 건 뭔가요?

<기자>

돈이 그 통장에 입금이 돼 있는 상태에서도 그게 자기 계좌는 아니잖아요, 남의 계좌일 수도 있고, 실제로 이게 제대로 된 송금일 수도 있는데 문제제기를 했을 수도 있으니까, 결국 이제 그쪽이 소송을 걸아야 되는 거죠….

<앵커>

저는 실제로 구청에서 인적사항이 누락돼서 주민번호를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정말로 의심을 하고 안 가르쳐 준 적이있어요. 반대로 진짜였는데 안 가르쳐주는 이런 경우, 저처럼 여러 번 의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또 오죽하면 요즘 보이스피싱 이 주제로 해서 개그코너가 장수를 하겠습니까.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데 갈수록 수법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1332번 꼭 기억하셨다가 혹시 의심되시는 경우에는 연락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