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유혈 충돌을 중단하라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휴전안을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 관영 방송은 안보 내각이 케리 장관의 휴전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이 제안한 휴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휴전하고, 이 기간에 양측이 다른 국가들의 참석 하에 가자지구의 주요 경제·정치·안보 사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타결되진 않았지만 케리 장관은 중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아직 최종 안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가운데 누구도 협상을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제안한 1주일간의 휴전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쌍방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26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하마스를 지지하는 카타르와 터키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또 프랑스와 영국 외교관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