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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새 대통령에 쿠르드 정치원로 마숨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7.25 02:11


이라크 의회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쿠르드계 정치 원로인 76살 푸아드 마숨을 새 연방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살림 알주부리 신임 국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마숨은 재적 328명 의원 가운데 211명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마숨 신임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아랍계 모두와 원만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숨 대통령은 쿠르드자치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쿠르드계의 정치 원로로 전임 잘랄 탈라바니 전 대통령과 함께 쿠르디스탄애국동맹 창설 멤버 6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라크에서는 2003년 미군 침공 이후 사실상 암묵적 합의에 따라 총리는 시아파 아랍계, 국회의장은 수니파 아랍계, 대통령은 쿠르드계가 각각 맡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