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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일부터 다시 집중호우…100mm 넘게 온다

정구희

입력 : 2014.07.24 12:27|수정 : 2014.07.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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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부지방에 내리는 장맛비는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점차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 토요일인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서울에는 9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4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늦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부터는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5~40mm가량의 비가 오겠고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10호 태풍 마트모는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 되겠지만,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과 함께 수증기를 공급하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서해안에는 바람도 강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일어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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