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0명에 가까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타이완 민항기 비상착륙 사고와 관련해 타이완 측에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을 통해 타이완 대륙위원회와 중국 국민당 측에 "나와 대륙 인민들은 사고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사무판공실 관계자는 "라틴아메리카를 방문하고 있는 시 주석이 타이완 여객기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소식을 접하고 매우 비통해하면서 이런 메시지를 타이완 측에 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타이완 측에서 이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며 "타이완 측이 필요하다면 대륙 측은 그 어떤 지원과 협조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도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에 시 주석이 희생자 동포들에게 보내는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7시쯤 펑후섬 마궁 공항 활주로 근처에서 58명을 태운 푸싱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상 착륙 도중 지면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4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