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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세월호 위로 성금 6억4천만 원 전달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7.23 15:41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재일동포 사회가 나섰습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중앙본부와 48개 지방본부에서 모금한 6천400만 엔, 6억4천만 원을 재외동포재단에 기탁했습니다.

민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모금 활동을 벌였습니다.

애초 목표액은 2천만 엔이었는데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일본에도 자세히 전해지면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세 배 넘게 성금이 걷혔습니다.

오공태 단장은 "참사 소식을 듣자마자 성금 모금 계획을 세웠지만 당시에는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을 고려해 분향소 설치와 모금을 뒤늦게 시작했다"면서 "분향소에는 재일동포뿐만 아니라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해 많은 일본인이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