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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낮에 잠시 주춤하겠지만, 주말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는 예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두천과 가평 등 경기 동북부에 100mm 안팎의 비가 왔고 서울 강수량은 5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약해지겠지만, 늦은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일요일까지 중부 일부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20~60mm, 강원 영동과 충남, 경북 북부,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5~30mm가 되겠습니다.
오늘 중국 남동해안에 상륙한 태풍 마트모는 중간 강도의 소형크기로 약해졌지만, 많은 수증기를 우리나라로 공급해 장마전선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해로 진출할 경우 수도권에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도 예상돼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