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아랍 최대 규모인 자국 증시를 내년 상반기에 개방한다고 현지시간 어제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자본시장청은 "내년 상반기에 자격을 갖춘 외국 금융기관이 사우디 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증시 규모는 5천300억 달러, 우리돈 약 543조 원에 달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증시의 외국 투자 비중이 현재 5%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비중이 두바이처럼 15%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우디에 약 500억 달러의 외국 자본이 더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우디는 증시 개방과 함께 규제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자본시장청은 내달 규제 초안을 공개하고 이후 90일간 각계 견해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