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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콩코르디아호, 인양 작업 마무리

입력 : 2014.07.23 07:49|수정 : 2014.07.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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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무게 11만 톤, 길이 약 300m로 타이타닉호의 2배 크기의 배가 녹슨 채로 물 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2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에서 침몰한 콩코르디아 호입니다.

미식축구장 3배 크기의 배를 물에서 끌어올리는 사상 최대의 인양 작업이 꼬박 일주일 만에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이제 곧 예인선을 동원해 끌어올리면 작업이 끝납니다.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32명이 참가해 인양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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