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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 0.3% 상승…휘발유 가격 치솟아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07.22 23:30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미국의 전체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0.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0.3%, 5월 0.4%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월 소비자물가는 2.1% 올랐습니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3.3% 치솟아 전체 상승률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식음료 가격은 0.1%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비자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한 정책 목표치를 웃돌거나 근접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각종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아 디플레이션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해소됐다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