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결핵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 간호조무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 직원 10명을 상대로 엑스레이(X-ray) 조사한 결과 모두 미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근무자의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지난 16일부터 같은 신생아실에 근무한 직원 10명을 상대로 엑스레이 검사와 혈액검사를 한 결과 모두 결핵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핵균이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해 항결핵제 투여는 계속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28일부터 2인 1조로 된 4개 역학조사팀을 구성, 이 산부인과를 거쳐간 신생아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결핵피부반응검사를 하는 등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최근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 16일부터 신생아와 동료 근무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