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장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40살 윤 모 씨 등 2명이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대를 발로 차고 넘어뜨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연행됐습니다.
이후 윤씨는 훈방됐지만, 연행 과정에서 여경의 손등을 물어뜯은 66살 이 모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앞서 어버이연합 회원 2백여 명은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연 뒤 유가족들이 있는 농성장으로 향하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습니다.